이번 릴레이에 참여하면서 '독서'가 내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독서는 휴식과도 같습니다. 하루를 마무리짓고 샤워후 서재에 앉아 책보는 맛은 정말 꿀맛과도 같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한방에 씻겨져 나가지요. 보는 책이 소설이든, 에세이든, 역사서적이든지 상관 없이 말입니다. 아마 경험해보신 분은 이해하실겁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만 느끼고 생각합니다. 그 아는 만큼의 한계선을 넓혀주는 것이 바로 책입니다. 책을 많이 읽어보세요. 세상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생각도 한층 성숙해지며 지적으로도 풍요로워집니다.
많은 량을 읽으려고 하기 보다는 독서 자체를 즐기면서 꾸준한 습관으로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책으로 꽉채워진 서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
*다음 릴레이 주자 추천*
이글루스에서 책과 영화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레인블루'님께 바통을 넘깁니다.
레인블루님은 두아이의 자상한 아버지십니다. 언제나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레인블루님도 저와 마찬가지로 책에 관한 리뷰를 주로 올리고 계십니다.
바쁘신 분이라 제대로 릴레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주자로는 레인블루님이 적격입니다.
또 한분은 이글루스 '착선의 변증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착선님입니다. 주로 시사와 서적 리뷰, 개인생활사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계시죠. 뛰어난 글솜씨와 해박한 지식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착선님께도 바통을 넘기겠습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로봇기타 Robot Guitar라고 했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봇은 아니고 '레스폴'로 잘 알려진 일렉기타의 명가 깁슨Gibson에서 출시한(나온지 몇년 됐다) 스스로 튜닝되는 자동 튜닝 일렉기타이다.
기타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튜닝이 얼마나 짜증나는 작업인지 잘 알것이다. 일반통기타는 그다지 귀찮지는 않지만, 일렉기타들, 특히 싱글엣지 기타들이나, 심지어 플로이드로즈 브릿지 기타들도 자꾸 튜닝이 틀어지는 통에 정말 손이 많이 간다. 혹 넥이 휘거나 하면 정말 답 안나온다.
특히 일반 튜닝상태에서 드롭다운 튜닝곡을 연주하고 싶을때는 사람 미친다...
깁슨에서 나온 이 로봇기타는 한번 스트로크 해주는 것만으로도 줄감개가 자동으로 조절되면서 자동 튜닝이 되고 거기다가 드롭다운 튜닝같은 변칙 튜닝도 적용이 되니 이거 정말 획기적인 물건이다. 깁슨에서 나온 물건치고는 35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인데다 색깔도 환상적이고 처음 이 물건보고 어찌나 탐나던지 흘러나오는 침을 닦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최첨단 물건이다보니 추측컨데 고장이 잦고 부품이 망실되면 수리비만 수십만원 나올것 같다. 이제품이 정말 엄청난 물건이라면(참고로 국내에 팔리는 물건은 한정판이다) 분명 동이 났을 우리 대한민국 바닥에서 근 2년이 지나도록 품절마크가 붙어있지 않다는것은 석연치가 않은 일이지만, 충분한 총알만 있다면 미친척하고 질러보고 싶다.